티트리 오일의 강력한 항진균, 항바이러스 효과
티트리 오일은 항진균, 항바이러스 작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티트리 나무는 늪지대에서 자라는 키 약 6M 정도의 허브나무로 생명력이 강해 잘라내도 다시 잘 자라고
공기를 상쾌하게 정화시켜준다고 한다.
원산지인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티트리 잎으로 상처에 생긴 감염을 치료해왔다고 한다.
이렇게 강력한 항진균, 항바이러스 효능으로 병원에서 소독제로도 사용되며, 각종 탈취제나 살균제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런 티트리 오일의 효능은 티트리 오일에 함유된 테르피네올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민감성 피부 개선
및 완화, 나쁜 균을 죽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화장품, 샴푸, 다른 오일들과 섞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티트리 오일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여드름과 모낭염의 주범, 모낭충 없애기
여드름 진드기라고도 하는 이 모낭충은 쉽게 말해 사람의 얼굴에 붙어사는 기생충이다.
주로 모공 안에 서식하면서 피지나 노폐물, 각질 등을 먹으며 각종 염증을 일으킨다.
얼굴이 이유 없이 간질간질하다면 이 모낭충이 원인일 수 있다.
티트리 오일을 활용해 모낭충을 없애는 방법으로 스킨 토너나 정제수에 티트리 오일을 10% 정도 섞어
세안 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모공이 많은 부위를 살짝 닦아내 주면 된다.
세안 시 마지막 단계에서 물에 티트리 오일을 떨어뜨려 세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꾸준히 스킨케어를 해주면 모낭충 살균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피의 비듬과 염증 관리
두피의 다양한 박테리아나 곰팡이들이 비듬을 일으킨다. 밤에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고 그대로 잠들거나
항상 모자를 착용하거나, 머리를 묶고 다니는 습관 등 일상 속에서 비듬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습관들이 있어 시중에는 비듬 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샴푸 제품들이 출시되어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화학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있고, 또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반복이 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는 두피 자체의 재생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천연 티트리 오일로 비듬 관리를 해주면 좋다.
또한 가끔씩 두피에 큰 뾰루지가 생겨 아프고 가려울 때가 있는데, 이런 두피 여드름에도 티트리 오일을
사용해 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평소 사용하는 샴푸에 티트리 오일을 몇 방울 떨어 뜨어 뜨려 머리를 감아주면 된다.
티트리 오일 특유의 시원한 박하향 덕분에 머리를 감고 나면 뇌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지긋지긋 발톱 무좀 치료
티트리 오일의 강력한 살균 작용은 무좀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발톱 무좀은 조갑 진균증으로
발톱에 곰팡이가 감염되어 발생한다. 발톱이 두꺼워지고 누렇게 변색되어 보기에도 좋지 않다.
이런 발톱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하게 균을 제거하는 것이다.
티트리 오일을 발톱 무좀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도 다양한데
하나는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큰 대야에 물을 받아 티트리 오일을 약 15-20방울 떨어뜨려 발을 담근다.
또 다른 방법은 역시 살균효과가 좋기로 유명한 코코넛 오일 한 티스푼에 티트리 오일 2-3방울을 떨어뜨려
섞은 다음 발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면 살균효과뿐 아니라 보습효과까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갑자기 올라온 뾰루지 진정시키기
누구나 한번쯤 갑자기 얼굴이나 몸에 없던 큰 뾰루지가 생길 때가 있다. 이런 뾰루지들은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날만큼 아프고, 곪은 다음에 함부로 짜거나 하면 흉터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뾰루지가 심하게
곪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면 좋은데 이때 티트리 오일의 진정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면봉에 티트리 오일을 살짝 묻혀서 뾰루지에 톡톡 발라준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어제 그렇게 아팠던 뾰루지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많이 진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리 시 냄새 및 가려움 관리
한 달에 한번 생리가 시작되면, 특히 한 여름에는 냄새와 가려움 때문에 많은 것이 조심스럽고 신경 쓰인다.
이럴 때 생리대에 티트리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냄새도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고, 각종 박테리아를
살균해주어 조금은 편안하게 그 기간을 보낼 수 있다
평소 질염이나 가려움증이 있다면 팬티나 라이너에 티트리 오일을 한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확실히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티트리 오일 사용 시 주의할 점
이렇게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티트리 오일은 보통 100% 원액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바를 때는 반드시 희석을 시켜서 사용해야 한다. 면봉으로 국소부위에 사용할 때에도 미리 내 피부에 자극이 없는지 꼭 테스트를 진행한 후
사용해야한다.
또한 절대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뛰어난 살균효과만큼이나 자극도 심하기 때문에 실수로 입이나
눈에 들어갔을 때에는 신속하게 깨끗이 씻어낸다.
정말 소량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티트리 오일. 아무리 좋은 제품도 나와 맞는 것,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 소개한 다양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해보면,
티트리 오일의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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