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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워본 유럽상추 그린글레이즈, 찰스, 심블 아삭아삭한 유럽 상추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유러피안 채소라고 해서 상추같이 생긴 것이 있길래 한번 사 와봤는데, 우리나라 상추와 맛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에 마치 상추와 양상추가 반반 섞인 것 같이 기분 좋고 맛있는 식감에 씨앗을 구할 수 있는지 여기저기 뒤져보았다. 씨앗 값이 우리나라 상추에 비해 4-5배 정도는 비쌌지만, 그래도 한번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버터 헤드 타입의 찰스, 미니 로메인 타입의 심블, 멀티 리프 타입의 그린 글레이즈 이렇게 세 종류를 구매해 보았다. 씨앗은 2년간 발아가 가능하다고 해서 심을 씨앗들을 제외하고 작은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했다. 유럽상추 키우기 유럽 상추는 씨앗부터 조금 특이했다. 상추씨앗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주황색의 동글한 모양인데 색.. 2022. 8. 23.
직접 키운 바질로 바질페스토 만들어 먹기 실내에서 바질 키우기 바질은 요리할 때 활용도도 많고 향도 좋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채소이기 때문에 항상 베란다 텃밭에 빼놓지 않고 심는 것 중하나이다. 물만 잘 주면 특별히 신경 쓸 것도 없고 실내에서도 쑥쑥 잘 자라서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로 처음 씨앗으로 채소를 키워본다면 바질을 추천한다. 모종을 사서 키우는 것도 좋지만, 씨앗부터 발아시켜 키우면 수확할 때 뿌듯함이 배가된다. 마치 자식인 것 마냥 수확해서 먹기도 아까운 그런 느낌이랄까. 바질씨앗이 발아하는데 적정한 온도는 20도이상이라는데, 나는 겨울이 지나갈 때쯤에 씨앗을 심어서 시간이 조금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실내에서 키워서 그랬는지 심은지 일주일 정도 지나니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본잎이 어느 정도 자라났을 때 떡잎을 잘라주고.. 2022. 8. 23.
적겨자 키우기와 수확포기 이유 놀라울정도로 빠른 적겨자의 성장 알싸한 맛이 좋아서 쌈채소 중 제일 좋아하는 적겨자를 키워보고싶은 욕심이 생겨서 씨앗을 사왔다. 여러 쌈채소 씨앗을 심어놓았는데, 적겨자는 씨앗을 심은지 2일만에 싹이 올라와서 정말 놀라웠다. 그 뒤로도 자고일어나면 쑥쑥 자라있는 적겨자를 보고 정말 키우기 쉽다고 생각했다. 물만 잘주면 하루에 2-3센티씩 자라는 것 같았다. 우연히 생육 조건이 잘 맞아 떨어진걸까, 아니면 원래 이렇게 어떤 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채소인걸까. 적겨자는 씨앗을 파종했을 경우 40~45일이면 수확인 가능하고 모종을 심었을경우 빠르면 15일부터 수확이 가능하다고한다. 내가 잘 키운줄 알았더니 원래 잘 크는 채소였다. 음.. 햇볕이 잘 드는곳에 물을 충분히 주면서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쑥쑥 잘.. 2022. 8. 22.
부추 키우기 발아 방법부터 성장조건, 영양성분까지 부추씨 발아하기 5월에 부추를 심어볼까 하여, 부추씨를 사 왔다. 작은 돌 같이 생기기도 하고, 포장지에 부추씨라고 쓰여있지 않았다면 식물의 씨앗인지도 모르게 신기하게 생겼다. 물에 며칠 불려서 심으면 발아가 빠르고 쉽다고 들었는데, 그냥 번거로워서 상추와 겨자등 다른 식물들과 그냥 바로 씨를 심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채소들은 싹이나고 이미 당당한 채소의 모습을 갖추었는데도 부추는 도통 싹이 날 생각이 없어 보였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발아조건이 따로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부추는 암 발아 식물이라서 햇빛을 받으면 발아가 억제된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다른 광발아 채소들과 햇빛 쨍한 곳에 심어놨으니 발아가 될 리가 없었다. 바로 검은 비닐봉지를 부추씨를 심은곳에 덮어주고 햇빛을 가려주었더니 2일이..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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